4년만의 소중한 만남

 

오늘 4년만에 찾아 뵌,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을 만났다.

고등학교 선생님이신데 고1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존경하는 분이시다.

 

정말 감사하게도 고등학교 때도 나를 잘 챙겨주셨고, 인사드리면 항상 미소를 지으시며 반겨주셨던게 기억이 남는다.

(오늘 처음 알려주셨는데, 인사잘하는 1학년인 내가 누군지 궁금해서 1학년 선생님들께 여쭤보며 수소문하셨다고 알려주셨다ㅋㅋㅋ 영광입니다...!)

엄청 더운 여름에 교탁 앞에 나가 선생님께 수학 문제 질문 드렸던게 기억이 생생한데ㅋㅋ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친절하게 가르쳐주시고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지시는 분이다.
늘 선한 영향력을 베푸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존경을 안할 수 없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고등학교 졸업 이후, 어려웠던 재수 시기에도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고 대학 입학 직전에도 만나 뵀다.

 

그 후,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고 합격 소식도 전달드릴 수 있었다.

 

보통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연락이 끊기기 마련인데, 선생님께서는 대학생인 나에게 매년 꾸준히 생일을 축하해주시며 연락을 이어갈 수 있었다.

 

 

벌써 수능도 코앞인데, 선생님께서 바쁘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금방 뵐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렇게 오늘 선생님을 만나뵀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오늘 선생님께 꽃 선물까지 받아서 조금 놀랐다!!

 

 

 

( 후..나도 저렇게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감사합니다! )

 

 

선생님과 식사도 하고, 카페도 가서 과거 얘기와 근황 얘기 등등 정말 오랜만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께서도 존경하고 계신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딱 내가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이랑 비슷해서 신기했다ㅋㅋ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요즘 사회에 기술적으로 뒤쳐지는 것을 살짝 걱정하시는 것 같았는데, 그만큼 선생님께서 그 부분을 인지하시고 노력하시려고 하는 모습을 들으며 또 존경하게 된다.

 

이런 점은 개발 직군이라면 가져야할 마인드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 덕분에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또 연락주신다면 내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많이 도와드리기로 했다ㅎㅎ

 

 

( 다음 만남에는 훌륭히 성장해서 뵙도록 하자 ! )

 

 

좋은 스승님.

그리고 내가 정말 존경하는 분!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 같다. 주변에 정말 좋은 분들이 많아서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까지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저도 선생님처럼 노력하며 좋은 사람, 훌륭한 데이터 엔지니어로 성장해서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파이팅 🔥🔥🔥